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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2

미국 유학 보내기 전에 봐주세요. 미국 유학은 여러가지 방법과 루트가 있습니다. 문제는 인터넷에 떠도는 90%이상의 고등학생 미국 유학에 대한 답변과 설명이 거의 ivy league나 유명 공립 학교에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님, 유학원들이 가능성이 낮은 내용을 가능성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죠. 사실상 나도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에서는 공부에 대해 흥미 없던 자식들이 미국에 와서 성적이 올라간 것을 보고 미국 대학교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아진다. 안타깝게도 100이면 100 부모들은 기대하게 된다. ​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ivy league 와 유명 공립 학교만이 미국 학교와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 장기적으로 보자면 굳이 MIT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 물론 부모님들이 100% 무리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아이의.. 2021. 8. 7.
미국인들과 명품 브랜드 추천 미국에서 한동안 비스코걸이라는 유행이 돌았었다. 버켄스탁 신발, 곱창 머리 밴드, 하이드로플라스크 물병, 폴라로이드 카메라, 카멕스 립밤, 파스텔 메니큐어를 하면 당신도 비스코 걸이 된다. 아! 그리고 꼭 큰 티셔츠가 엉덩이까지 연어덮밥의 연어가 밥을 덮듯이, 완전히 덮어 주어야 한다. 미국에 살지 않으면 잘 모르겠지만, 미국 아이들에게 버켄스탁 신발와 하이드로플라스크 물병는 중저가이다. 저 물건들 중 어떤 것도 오 만원 이상을 넘지 않는다. 미국 십대들은 검소 한 게 아니라 현실적인 것이다. 왜냐면 굳이 옷 하나에 백 만원 넘는 것을 살 필요가 없다. 그걸 사지 않는 다고 해서 자신이 유행에 뒤쳐지는 사람이 되지 않는다. 그냥 다른 스타일에 옷을 좋아하는 것 뿐이다. 변화 미국 아이들은 똑같아 지는 걸.. 2021. 8. 7.
미국 냄새 한국 사람들이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 치즈 냄새가 난다고 하고 한국 공항은 김치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미국에 오래 살다 보니 그런 냄새들이 났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근데 미국에 어떤 큰 공공장소를 가면 나는 특유에 신선한? 냄새가 있긴 하다. 치즈 냄새이기 보다는 환풍기? 에어컨 비슷한 냄새이다. 미국 애들이 냄새에 예민하기 때문에, 땀 냄새는 거의 허용 하지 않는다. 이상한 향기는 좋아 할 수 있어도, 이상한 냄새는 허용할 수 없다. 내가 얼마나 냄새가 나지? 나는 데오도란트, 바디 로션, 핸드크림은 잘 안 바른다. 그래서 애들이 말 하는 게, 특유에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 애들이 향기 나는 제품들을 안 썼을 때 나는 미국 냄새에 비교하면, 내 냄새는 아예 안 나는 편인데, 어떤 향기가 안 .. 2021. 8. 5.
미국 음식 - 아웃백 처음에 한국에서 미국에 공부하겠다고 유학생들이 오면 전통적으로 데리고 가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cici's pizza이다. 그 피자를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은 많이 먹질 못한다. 한국 음식 보다 짜서 이다. 하지만 1개월만 지나면, 애들끼리 서로 얼만큼 많이 먹는지 대결을 한다. 보통 30개를 먹는 건 기본이고, 40개 정도 먹는 경우도 있었다. 나는 한국 사람들이 아는 TGI 프라이데이도 잘 안간다. 비싸고, 짜고, 많이 안 준다. 나에게 아웃백도 그런 이미지다. 한국에 있었을 때, 친언니가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아웃백이여서 나도 매일 따라 다녔었다. 미국에 와서는 별로 안 갔다. 한국과 메뉴나 서비스에서 아주 차이가 난다, 아웃백은 파스타, 음료, 망고 스프레드를 먹으로 가는 곳이 아니다....그.. 2021. 8. 3.
미국 유학 돈/비용 결정 유학 오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가장 우선으로 물어보는 것이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과 돈이다. 모든 유학에서 돈과 그 돈을 대주는 부모님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당신은 첫 질문부터 잘 못 했다. 내가 어디 갈 건지, 갈 수 있는 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지역 난 고등학교부터 대도시에 살겠다는 애들을 이해 할 수 없다. 높은 물가, 위험한 환경, 더러운 환경, 꽉 막히는 트래픽 이 것들은 전부 대도시에만 있다. 사람들은 고등학교부터 대도시에 가야만 그 쪽으로 대학교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대부분의 미국 아이들은 시골이나 중소 도시에서 대도시로 차근차근 올라간다. 심지어 몇몇 아이들은 물가와 생활 수준의 차이로도 중소 도시를 선택 한다. 당신이 아는 "아이비리그"만 생각한다면 대도시를 갈 것이.. 2021. 7. 31.
미국에서 가족찾기 나는 한인 커뮤니티에 들어가 본 적이 딱 한번 있었다. 어린 나로서는 그 안에 있으면 숨이 막혀서 뛰쳐나와 변종이 되었다. 그런 내가 몇 가지 주워 들은 게 있다. 대학교 때, 한국에서 살지 않았지만 한국 아이인 애가 있었다. 그 애가 나한테 그러기를 자신이 한인 교회를 다니면서 번역 일을 해주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안에 그 애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았고, 회의감을 느껴 다시는 한국 사람들 안 만날 거라고 했다. 인터넷에서 미국에서 가족을 믿고 유학을 시작했지만, 자신의 형부에게 사기를 당한 후 힘들 게 유학했던 사람의 얘기를 읽었다. 여기 유학생들이 친척들 믿고 와서 얼마나 개고생을 하는 지 들었다. 그것들을 떠올리면서 여러 가지 일을 적자면....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지. 미국에 이민 또는 유학을 ..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