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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미국 음식 - 아웃백

by 닝가닝가닝 2021. 8. 3.

처음에 한국에서 미국에 공부하겠다고 유학생들이 오면 전통적으로 데리고 가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cici's pizza이다. 그 피자를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은 많이 먹질 못한다. 한국 음식 보다 짜서 이다. 하지만 1개월만 지나면, 애들끼리 서로 얼만큼 많이 먹는지 대결을 한다. 보통 30개를 먹는 건 기본이고, 40개 정도 먹는 경우도 있었다. 

나는 한국 사람들이 아는 TGI 프라이데이도 잘 안간다. 비싸고, 짜고, 많이 안 준다.

나에게 아웃백도 그런 이미지다. 

한국에 있었을 때, 친언니가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아웃백이여서 나도 매일 따라 다녔었다. 

미국에 와서는 별로 안 갔다. 한국과 메뉴나 서비스에서 아주 차이가 난다,   

아웃백은 파스타, 음료, 망고 스프레드를 먹으로 가는 곳이 아니다....그냥 스테이크만 파는 곳인데, 많이 있지도 않아서 사는 곳에 따라 차이가 많고, 거리에 이미 더 좋은 가격에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 많다. 

마치 애플비처럼 패밀리 레스토랑 같지만 연인이나 부부가 가는 그런 느낌이다. 

나는 주로 고기는 로건스나 와플 하우스를 많이 간다. 

cici's pizza
cici's pizza

미국 단골 

미국 사람에게 단골이 있다. 내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 2군데가 있는데, 전부 로컬 맛집이라 인터넷에 처도 찾기 힘들다. 정말 알아알아 간다. 보통 지역이나 단골에 따라 단골집의 성향이 결정된다 ㅋㅋ

무슨 말이나면, 보통 교회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단골집이 아침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로 붐빈다. 

그 단골집은 교회 모임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어떤 단골집은 마을에서 바로 나오는 곳에 위치 해 있는데, 아침, 점심, 저녁 따로 없다. 항상 사람이 많은 데, 연령대도 다양하고, 시키는 메뉴도 다양하다. 

이런 단골집은 그 지역에 완전 토박이가 1대에서 2대,3대까지 운영한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도 충분히 먹히니까 굳이 다른 곳에 지점을 내지 않는다. 완전히 이름이 다른 레스토랑이면 모를까. 

미국 가정식

미국 가정식은...여러가지 인데, 솔직히 말하면, 미국 애들이 밥을 만드는 경우는 많지 않다. 

미국애들에게 미안하지만, 월마트에서 분말 사서 그냥 치킨을 슬로우쿠커에 넣어 만드는 거 말고는 ,,,,

진짜 우리나라처럼 재료를 손질하고, 여러 시즈닝을 조합해서 하나의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내가 요리를 한다고 할 때 미국 애가 먼저 물어보는 게 이미 만들어 파는 "키트를 사는 거야?"라고 했다. 

그래서 그 대기업 맛이 어짜피 만드는 맛이랑 비슷하면, 그냥 사먹는 게 싸기도 하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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