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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미국 음료수 순위/침투력

by 닝가닝가닝 2021. 8. 21.

음료수는 미국 병원이든, 양로원이든, 학교든, 고등학교든 항상 있다. 

juice라는 거는 오렌지 주스나 크랜베리 주스처럼 과즙 (인공이든 아니든)이 들어간 음료수이다. 

soda는 탄산이 들어간 콜라나 스프라이트를 말한다. 

보통은 음료수 먹을 거냐고 물어볼때 soft drink라는 단어를 사용 한다.

soft drink라고 부르는데,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모든 종류의 음료수를 말한다. 

아... 심지어 어느 지역에 사냐에 따라 표현 범위가 달라진다. 

음료수 순위 

  1. 코카콜라 베이직 
  2. 펩시  
  3. 다이어트 코카콜라   
  4. 닥터 페퍼 
  5. 마운틴 듀  
  6. 스프라이트  
  7. 다이어트 펩시 
  8. 코카콜라 제로 
  9. 판타 
  10. 다이어트 마운틴

모. 어느 정도 코카콜라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 

문제는 2020년도 코카콜라 회사의 판매량이 29,000,000,000이다. 

침투력 

사실 미국의 softdrink에 미국 애들은 영혼을 파는 수준이다. 

당뇨가 걸려서 거의 죽어가는 위기를 넘기고, 그것 때문에 중요 부위 수술까지 받은 할아버지가 아침 9시에 마운틴 듀를 가져 달라고 했다. 약을 소다랑 먹는 사람들이 많다. 모 일어나자마다 소다를 마시는 거는 기본이다. 

그러니까 그냥 인식이 소다는 물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물보다 soft drink를 더 많이 마시고, 저 64oz짜리를 매일 들고 다닌다. 다행히 요즘들어 미국 사람들이 텀블러를 더 많이 사용하며, 건강을 생각한 스무디를 많이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전히 스타벅스는 매일 마신다).

워낙 소다를 많이 마시니, 각자의 개인이 선호하는 soft drink 레시피가 있다.

다이어트 콜라와 마운틴 듀를 섞어 마시기도 하고, 레드불과 콜라를 같이 마시기도 한다.

난 무슨 맛인지 이해는 안 가지만, 마신다는 데 어떻게 말리나... 

 

 

 

돈은 아깝지 않아. 

잘 생각해 보면 미국에서는 물 값이나 소다 값이나 똑같다. 마트에서는 다르지만 적어도 매일 접하는 자판기에서는 똑같은 가격에 판다. 보통 음식점의 drive thru에서도 최소 32 oz 사이즈의 음료수를 준다. 그거를 버리지 않고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 굳이 필터를 사서 물을 걸러 먹을 필요도 없고, 물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된다. 

수돗물을 마시고 사는 미국 사람들에게 물을 접하기 쉽다. 근데 물이 맛이 없다. 그냥 한국 물보다 맛이 없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판타, 다사니, ciel, 미닛 메이드,  파워에이드, 비타민 워터 등

전부 코카콜라 회사의 제품이다.

코카콜라 회사가 음료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다사니 (물)와 음료를 똑같은 가격에 판다.

코카콜라는 미국 대표 회사인 만큼 이미지에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기존의 음료 회사라는 한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흔들고, 즐겁고, 아프고, 슬픈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코카콜라 제품을 마셨다.  그걸로만으로도 코카콜라의 마케팅은 성공 했다. 

 

하지만 요새 미국 애들은 점점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 점점 더 다양한 음료를 선호하고, 보통 소다보다는 더 건강한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물과 음료를 구별하면서 마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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