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국 유학원을 통해서 유학을 시작 하지 않았고, 모르는 사람 홈스테이를 통해 바로 미국에 들어온 사례이기 때문에 유학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근데, 많은 애들이 유학원에 대해서 물어본다....
내가 홈스테이 했던 집은 원래 가정집이였고, 내가 홈스테이를 받은 첫번째 아이였다.
그게 벌써 10년도 넘은 얘기이고, 나는 그 홈스테이 집에서 아직도 가족처럼 살고 있다.
솔직히 그동안 이 집에 홈스테이 오고자 하는 얘들도 많았고, 아이들을 가려서 홈스테이를 해주다 보니 주변 한인들에게는 아이들을 내쫒지 않는 이해 안되는 집이였다. 보통 한인 홈스테이들은 서로 애들을 돌려가며 데리고 있는다. 한 집에 오래있으면 그만큼 한집에서 애들이 만드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또 홈스테이들을 옮기면서 주인집들이 홈스테이비를 올려 받기 때문이다. 놀라운 점은, 미국 홈스테이들도 그런다.
한국 유학원들도 같이 홈스테이를 하자고 연락이 많이 왔다. 근데 그렇게 되면, 아이들만 많이 받지, 그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하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무식해서 용감하다고 하지만 미국은 무식하면 골로 간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이비리그를 목표를 두고 좋은 사립학교를 찾지만, 결국 미국에 도착하면 본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사립학교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저 그런 학교라는 것을 발견 한다. 모르니까 미국 유학원 말 듣고, 학교 순위 찾아보고 그냥 가는 거다. 문제는 그 지역에 오래 사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대충 그 학교에 대한 모든 평이 나온다.
미국에도 사이비 같이 학교가 있는데, 재단에서 굉장히 돈이 많아 아이비리그 대비용 사립학교라고 말하는 곳도 있다. 그리고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만들어 놓은 가짜 학교도 있다.
그걸 어떻게 구별하냐면....거기 주변에 오래 사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좋은 유학원은 없다. 그런 순위도 없다.
유학원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유학원 수속 비용이라고 해서 얼마 받지도 않는데, 그럼 왜 사람들이 유학원이 돈 벌기 쉽다고 말하겠는가 쉽다. 나는 그 뒤에 숨겨진 금액? 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네이버에 쳐 보면 수수료 얼마 되지도 않는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그럼 왜 건물 임대하고, 사람쓰고, 전기세, 물세 내면서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걸까?)
아.. 물론 내 나름의 이유와 논리도 있다.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한다는 것은 수익이 잡히는 일이 된다.
그것 때문에 내야 하는 세금이며, 여러가지 법적인 절차들이 상당히 복잡하다.
미국에서 미성년자의 보호자가 되는 일도 쉽지 않다. 내가 있던 홈스테이는 미국아이 (한국에 가본 적도 없는 원어민)를 데리고 있던 적도 있는데, 법원에 가서 신원 증명등 여러가지를 제출하고 나서야 가디언으로 인정 받았다.
나는 굳이 유학원이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는 부분을 말하고 싶다.
한 아이를 위해서 내야 하는 세금도 회계사를 통해 정리 해야 한다. 세금 보고도 해야 하고, 그걸 누가 신고하면, 학생은 그 즉시 그냥 그 집에서 나와야 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한인 홈스테이들에서 그런 사례들이 많았다. 미국 사람들도 아는 사람들은 그냥 신고 해버린다.
한국 사람이 그냥 유학원에서 패키지로 제공하는 내용 말고도 현지에서 고려 해야 할 건 상당히 많다.
그래서 그걸 유학원이 한다는 소리를 내가 들어 본 적이 없다.
정말, 그렇게 까지 절차를 다 거치면 아무도 안 한다.
그리고 법적 가디언이 (홈스테이를 바꿀때나, 변동이 생길 때) 바뀌면, 신고를 하고 그걸 정리도 해줘야 한다.
그걸 보통 아이들을 그냥 받는 사람들은 (미국사람이건 한국 사람이건) 그게 어떤 건지조차 모른다.
일이 그렇게 복잡해 지면, 책임지는 걸 싫어하는 미국인들이 한 학생의 범죄 가능성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아이들을 홈스테이 하지 않는다.
내가 내린 결론은 그렇다.
유학원은 그냥 홈스테이 가정에게는 다 알아서 처리 한다고 할거고, 실제로 본인들은 법적인 절차나 책임을 지지 않는 방법과 수단을 결정 할 것이다.
중간에 아이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된다. 이도 저도 아닌 상태.
미국에서 인생을 망치는 건 너무 쉽다. 정말 친구가 담배 피고 있을 때 옆에만 있어도 범죄로 무겁게 처벌 될 수 있다.
외국인이여서 더 무겁게 책임을 묻는 순간도 생긴다. 학생을 지킬 사람, 대변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미국 대학교의 인증이나 허가 같은 것은 찾기 쉽지만, 고등학교 사립학교는 어렵다.
그리고 무슨 인증 마크 하나 단다고 해서, 그 학교가 완전히 학문적으로 신뢰 할 수 있을지 없을 지도 모른다.
자꾸 추천해 달라고 하지 말아라.
'한국에서 유학 오고 싶어 하는 학생에게 이런 질문을 들으면, 난 딱 하나만 말한다.
거기 지역에서 오래 산 사람에게 물어봐라.
나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10년도 넘게 살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추천은 이 지역에 명문 사립학교, 그냥 사립학교 이 정도 수준이다. 물론 다른 지역의 학교들 리뷰 찾고, 학교 정보 찾아서 추천을 해 줄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그렇게 함부로 모르는 곳에 대해 추천 할 수 없다. 하면 안된다.
그리고 그 유학원들이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호주도 이런 비슷한 방식으로 학생들...속..인 다기 보다는 말 장난을 칠 것이다. 유학원은 학생들을 학교를 알아보고 보내면 끝이고, 학교는 당연히 학생들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ㅋㅋ 현지에 있는 한국 사람들도 그런 법이나 제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알아도 피하는데, 미국 사람들이라고 오죽할까.
학생들을 보내는 어른들도 문제가 있다. 본인들이 너무 많은 환상을 가지고 있다. 유학은 아이들의 인생에 한 부분이지 그냥 단순한 패키지 여행이 아니다. 유학원에서 알아서 해준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좀...
그리고 유학원들이 미국에서 세금 누락시키는 것만 봐도 돈을 정말 많이 남기는 거다. 돈은 한국에서 보내지만 미국에서는 수입으로 잡히기 때문에, 그걸 안낸다는 건 범죄다.
암튼 홈스테이를 하고 싶거나 궁금한 점 있으면 답변 달거나 아래 오픈 채팅창에 문의 남겨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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