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 사고 해결방법

미국에서 차 사고 나신 분들이 어떻게 할지 몰라서 유투브 대신 더 빨리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을 찾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먼저 적겠습니다.

차 사고 났을 때

일단 여러분은 차의 상태에 따라 차를 도로에서 빼야 합니다. 운전 하시던가 아님 주변 도움을 받아 차를 빼세요. 이제부터 제대로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일단 주변에 있던 경찰이 올 거에요. 그 전까지 내가 박은 혹은 날 박은 사람의 인상착의를 파악하시고 정신 못 차리는 척하고 차 안에 있을지,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밖에 나가시든지 해야 돼요.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나가지 마세요. 밖에 있는 그 사람이 위협적으로 느끼게 만든다 그럼 당연히 안 나가는 거죠.
한국처럼 그런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미국 애기들 (나이 드신 분들은 가능해요) 없어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본인이 한 행동과 말이 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 오기 전 까지는 상대편한테 말 하지 마세요. 눈 마주치면 그냥 인사하고 피하세요.
만약 본인이 박았다면 앞 차의 상황을 판단하는 게 중요 합니다. 일단 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돌아다니세요. 사진 말고 동영상이요.

경찰이 왔어요.

경찰이 생각 보다 빨리 도착합니다. 경찰에게 인사 하고 여권이나 ID를 줍니다.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본인 보험 회사 카드도 줍니다. 그럼 경찰이 알아서 경찰 리포트를 줍니다. 상대편이 경찰과 말할 때는 피해주세요. 여유가 생기시면,경찰에게 사고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세요. 절대 절대 경찰에게 빨리 말하거나 조급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무조건 여유롭게 물도 마시면서 말하시면 됩니다. 경찰은 계속 돌아다닐 거에요. 사실상 리포트 번호를 받았으면 경찰은 그냥 가라고 합니다. 가셔도 돼요. 나머지는 보험사랑 얘기 해봐야죠.
만약 차가 운전할 수 없는 상태면 경찰이 towing 할래? 물어보고 회사를 부릅니다. 이때 여러분은 보험사 카드를 커내시면서, 경찰에게 "난 보험에 road service가 있으니 니 도움 따위는 필요 없어" 라고 말하고 쿨 하게 보험사에 연락하면 근처에 towing 해주는 사람이 와서 여러분의 부릉이를 데려 갑니다.

* road service는 보험 가입 시 별도 선택입니다.

보험사
이제 여유가 생깁니다. 보험사에 claim을 걸으면 되는데,,,, 늦게 claim신청 했다고 생각 안  하셔도 돼요. 제 보험 같은 경우는 사고 후 한날 내로만 claim하면 되더라고요. 보험 claim했으니까 보험사가 처리해 줄 겁니다. 

보험사 없이 처리?? 가능 함??
네 가능해요. 보험사에게 사정을 말하고 본인이 사고 당사자와 합의를 봤다 하면 보험사가 그 사고 당사자에게 연락 해 의지를 물어보고, 이제 보험사는 빠지게 됩니다.

 

만약 내가 사고를 당했으면..

나가서 상황 보고 비디오 찍는 건 똑같습니다. 경찰이 EMT혹은 엠뷸런스 불러 줄까 그러면 오케이 하고 기다렸다고 타고 가면 됩니다. towing도 상대편 차 운전자 보험이 지불 합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구하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는 변호사 안구하고 그냥 보험사가 제 차를 평가할 사람을 보내줬고, 평가하고 차 고치고, 렌트카, 병원비 청구 했습니다. 근데 정신적인 손해에 대해 청구하고 싶으시면 처음부터 변호사를 끼는 거죠. 생각보다 변호사가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요.